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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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부끄러운 마음 가득안고 엘르 방문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 왔네요. 처음 착용할때는 어찌나 어색하고 불편하던지..괜시리 거울 한번 더보게 되고 머리 한번 더 만지게 되고..ㅠ 그런데 이제는 이머리가 가발인지 내머리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 한번씩 테잎 갈때 오히려 민망하답니다. 그리고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가발착용 후 새로운 행복이 생겼습니다. 매달 관리받으러 가서 샴퓨받을 때는 와 ~ 더이상 지상낙원이 없어요. 박박 감겨주시고 허브같은거도 해주시고 마사지도 해주시는데..와 정말 디자이너님 그순간만은 사랑에 빠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행복은 엘르에서 저에게 주는 일종의 보너스가 아닐까 생각해보게됩니다. 2~3일에 한번씩 샴푸하고.. 에센스 꾸준히 뿌려주고.. 테잎도 이제는 속성으로 갈아버리고.. 나름의 노하우도 생긴거 같아요. 조만간 제 나름의 노하우도 올리겠습니다. 조만간 관리받으로 방문하겠네요. 엘르 식구님들 일교차와 황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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