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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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에 가산점에서 첫 방문 상담후 즉시 스탁 테잎식을 구입한 30대 후반남이며, 첫날 바로 체험기를 여기에 올렸었습니다. 친절하게 격려의 댓글 달아주신 마스터님, 가산지점장님을 비롯한 매니저팀 분들, 그리고 스타일 내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직장에서도, 복도 거울이나 화장실 거울을 자꾸 보게 되고, 운전하면서도 신호대기시 룸미러 속의 내 모습을 자꾸 보게 되며, 달라진 모습에 놀라곤 합니다. 더 젊어지고 핸섬해 진것 같다, 간지난다 등등, 칭찬의 말을 들을때, 기분 너무 좋습니다. 몇몇 분들에게는 가모라고 솔직히 밝혔더니, "진짜 가발 맞냐?"고 여러번 물어본답니다.^^;; 이미지 변신에 일단 성공한 듯합니다. 수트를 입어도 나름 옷빨이 잘 살아나서 기분 좋으며, 전체적으로 머리크기, 얼굴이 좀 작아진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매니저님 추천대로 댄디한 스타일이 좋은 것 같네요.^^;; 그런데, 역시 제가 직접 스타일을 잘 내기까진 많은 연습과정이 필요한것 같네요. 역시 스타일리스트분께서 해주신 것의 반도 연출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왠지 좀 어색하기도 하고요.^^;; 드라이도 생각대로 잘 안되네요. 첫 성적(?) 치고는 나름 고무적인 것 같지만, 역시 매니저님 말씀처럼 많이 만져보며 자연스런 스타일을 찾아가야 할 것 같네요. 가모와 본머리와의 일체감을 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테잎 부착법, 그리고 세척과 건조도 동영상을 따라하려 노력하지만, 모발이 서로 엉킬까봐 엄청 조심스럽네요. 암튼 좋은 조언, 정보를 여기서 많이 얻어서 잘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약간의 펌 또는 염색도 넣어보고 싶습니다. 연평도 폭격 때문에 어수선하지만,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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