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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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와 인연을 맺은지 40일정도 되었네요. 모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처음 알게 되었고 무작정 방문을 했습니다. 스타일을 위해 증모제에 의존한지 6년만에 한계에 부딪혀 다른 해결방안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엘르를 방문한 첫날 고객의 고민을 돈벌이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느낌과 스타일을 중요시 한다는 점에 마음이 동했습니다. 엘르의 모든 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정감이 가더군요. 그래서 바로 커스텀을 주문했지요. 제품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한달동안 기대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제품이 나와서 착용을 하고 커팅, 스타일링을 하고 난뒤 거울을 보니 제가 '씨익~' 웃고 있더군요. 물론 처음이고 기존의 스타일과 달라 어색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몇 일 지나고 나니 사람들에게도 '내 생각만큼 어색해 보이지는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일 제품을 처음 착용하고 어색하다고 느끼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본인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반응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좀 의연하게 대처하면 사람들도 '좀 스타일을 바꿨구나'라고 생각하게 될겁니다. 그냥 던진 농담을 과민하게 받아들이면 본인도 피곤하고 사람들도 좀 이상히게 생각할거 같네요. PD님을 비롯한 엘르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제 사용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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