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본 체험글의 저작권은 시스템엘르에 있으며, 시스템엘르 운영카페와 블로그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또한 업체 비방이나 업체의 의도와 맞지 않는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엘르를 접하고 벌써 일년이네요^^ 체험과 약간의 팁...축하드립니다.7월의 장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엘르를 접하고 나서 무지하게 망설였던게 엊그제 같네요^^; 전 처음 가발을 쓰는지라 굉장 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내 나이에 벌써 가발을 써도 되는걸까..' '가발은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전유물이 아닌가..' '그나마 숱이 적은 머리 더 빠지지는 않을까..'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전 절대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숱이 적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들앞에서 자신이 없다는 것과 샤워할때 두피가 듬성듬성 보이는 모습을 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점인듯 싶습니다. 일단 이두가지 확실히 날려버렸습니다. 타인 앞에서 자신감 200%! 샤워할때 오히려 제머리보다 가발을 더 신경써서 샴푸를 하게됐죠 ^^; 첫 착용 예비자인 분들에게 일단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이제 허접하지만 모르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약간의 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샴푸는요 가급적 많이 하지마세요. 이유인즉슨.. 우리가 쓰는 가발이 비록 인모일지라도 영양분이 재생 되지는 않겠죠. 처음엔 매일같이 샴푸를 했는데 머리가 조금씩 뻗뻗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점차 줄이며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봤습니다.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 일주일에 한번.. 지금제가 쓰는 방법은 이틀에 한번입니다^^ 그냥 샴푸 짜서 바로 하지 마시구요 일단 본인 머리감기를 한후에 손과 머리에 거품이 잔뜩 묻어있죠? 그 거품을 세면대나 대야에 씻어내리고, 그 거품물에 샴푸를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무래도 자극이 덜 갈 뿐더러 우리 머리에 있던 유분이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린스^^ 린스는 아낌없이 해준답니다! 린스는 꼭 필수입니다!! 자 이제 수건으로 물기를 쏙 빼준다음에, 테이핑을 합니다. 그리고 부착^^ 전 본머리는 살짝말려주고 (금방 마르니까) 가발은 물기만 턴 상태에서 바로 착용을 합니다. 이유는 둘다 건조 상태에서 착용을 하면 연결라인이 아무래도 부자연스러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바로 착용을 하고 멀찍이서 드라이어를 사용해 스타일링을 합니다 여기서 제 경우 (거의 8~9개월동안) 머리를 일단 올백으로 다 넘긴후 결을 잡고 그리고 난후 앞으로 층을 내리며 드라이를 했었거든요.. 일단은 비추 입니다.. 꼭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는데 지금 스킨부분쪽에는 모발이 거의 빠져나간 상태에요. 그래서 고안한 방법이 린스후 꺼내서 수건에 건조를 할때 부터 모발 방향이 앞으로 쏠려있는거죠.(스킨방향) 그리고 착용후에도 계속 전체가 앞으로 쏠려 있겠죠? 그때 뒷머리 정도만 정리를 해주고 가마 방향을 살짝만 정해줍니다. 그 상태로 말리니까 괜히 빗질하며 방향 바꿔가며 모발에 자극을 줬던게 크게 줄은것 같아요 볼륨 걱정하시는분들도 있을텐데 볼륨도 오히려 자연스럽게 뜨니까 걱정안하셔도 될듯하구요. 일단 제가 하는 스타일링은 이정도 이구요 일상 생활에서 하는 운동과 샤워 혹은 사우나 팁은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우리 땀흘리면 옆과 뒤만 젖게 되지요? 남이 의식되시면 화장실가셔서 세수 시원하게 하면서 머리좀 적시시면되구요^^(감쪽! 엄청 운동한것처럼보임) 친구와 함께 운동하면 같이 샤워도 하지요? 사우나도 같이 갈때도 있구요. 그때는 일단 샴푸는 놔두시고 샤워를 하신다음에, 머리감을때는 샴푸는 살짝 옆머리와 뒷머리정도 해주시고(유분은 제거해야죠^^) 린스로 헹궈줍니다. 그리고 선풍기와 드라이어로 건조를 시켜주면 얀간의 찝찝함(?) 정도는 있을수 있겠지만 타인이 볼땐 똑같다는 거죠^^ 왜 우리 그정도는 참을수있잖아요~ 그냥 조금만 쓰려고 했는데 어느덧 장문이 된거 같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구요 또다른 사실을 알게되면 또 올릴게요^^ 다들 행복하세요 ~ ♥ p.s 또한가지! 아직도 망설이시는분들께 숱이 적다는건 결코 창피한일이 아닌듯 싶어요 코가 낮으면 코를 높이듯.. 쌍커풀이 없으면 수술하듯 머리숱이 적어서 머리숱을 늘리는 것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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