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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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반고정식을 한지 두달이 되었습니다.. 처음 착용시의 그 마음....아마 모두들 다 같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을보면 모두들 저와 같은 마음이었던겄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시작한것이 어느새 두달이라... 분명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힘들고 괴로웠던 마음들... 서서히 잊혀져가기 시작합니다..덕분에 여기 올리던 체험기도 뜸해지기 시작했고요..^^ 사람은 또한 적응의 동물이라던가요..? 어느새 관리를 받으러 가면 디자이너분들께서 적응을 빨리 잘 해나간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저는...성격이 좀 꼼꼼한지라...그냥 대충이 잘 안되는 스타일 입니다... 그래서 두달이 지난 여지껏 이런저런 연구를 나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남을 때면 머리 만져서 스타일 내는 것을 이렇게도 해보고 또 저렇게도 해보고 또 머리에 영양을 좀 더 주기위해 에센스도 이것 저것 바꿔가며 써보고 헤어팩도 해보고요... 그래서 아마 적응이 좀 더 빨리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에 착용을 하면..참으로 답답한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고... 어색함도 많고....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그런데...어느날인가 관리를 받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 나의 시선이 땅이 아닌 정면을 바라보며 걸음마저 천천히 걷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가 아마 적응이 어느정도 되어가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첨에는 여기분들이 스타일 내려면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고만 말씀하셔서 참 답답했습니다.. 하지만...바로 그게 정답이더군요.... 첨엔 답이 안나오 더라고요... 하지만 자기의 모습은 자신이 제일 잘 알기에.. 나중엔 결국 저절로 예전모습을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머리 손질하는걸 귀찮고 힘들게만 생각지 말고 시간 날때마다 꾸준히 해보는게 남는것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관리 받으러가서 디자이너 분들이 머리를 스타일 내주시면... 저만 그런건가요..? 하하 참으로 어색합니다...제가 아닌거 같이 느껴지고..스타일이 확~틀려지죠.. 그래도 전 별로 신경안씁니다... 만약에 마음에 안들면 그냥 집에와서 다시 감고 내 하고싶은데로 스타일 내면되고.. 마음에 들면 내가 다시 똑같이 할 능력이 안되니까.... 그날 하루라도 맘껏 즐거운 마음 누리며 지내면 되고...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려 합니다.. 요즘 더워져서 땀도 많이 납니다.. 이마라인 테잎을 샘플로 주신 블루 테잎으로 바꿔보았더니.. 음....정말 전 좋더군요... 그전에 바폰 테잎은 땀이 좀 많이 나거나 하루정도 있다보면 눌러붙어서 테잎의 끈적이는것이 제품 스킨에 많이 달라붙어있어 제거하는데 좀 귀찮음이 있었는데.... 블루테잎은 그런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떼어낼때 깔끔하게 떨어지고 ...바폰보다 좀 더 얇아서 머리에 조금더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었고요.. 한가지 주의 점은 .....바폰보다 테잎이 얇아서 처음 붙일때 신경을 조금...아주 조금 더 써야 한다는것 뿐... 암튼..이젠...관리 받을 시의 가발을 벗은 제 모습이 보기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아직 스타일 낼때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스타일 낸 이후의 제모습이 좋아지기 시작했구요... 밖에 나갈때 별로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나갈 수도 있게 되었구요... 땀이 많이 나도 별로 걱정없이 그냥 그대로 지낼 수도 있게 되었구요,,, 지금 바램은 앞으로 좀 더 편안하고 시원한 신제품이 개발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하는 것입니다...아마 기술이 하루 하루 좋아지니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 더운 여름에 열심히 일하시는 직원분들이며 디자이너 분들... 하루종일 고객을 위하시느라 고생하신단 말씀을 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이건 며칠전 관리받을때 박실장님에게도 말씀드린건데요.. 제가...얼마전에...헤어드라이기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습니다.. 집에 두고 쓸걸 찾다가 ...신기한걸 찾아서.. 광고 같아서 브랜드는 안밝히겠습니다..국산이란것만...말씀드리죠.. 근데...그 드라이기는 앞에 헤어 에센스를 장착해서 쓰는거라 드라이들 할때 에센스가 같이 나옵니다... 분무기처럼 나오는게 아니라 눈에 안보이게 아주 미세한 입자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용해보니 드라이를 할때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것으로만 알뿐 눈으로는 역시 설명서 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효능은...? 저도 산지 며칠 되지 않아서...좀 더 써봐야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드라이기로 하는것보다야 가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관심있으신분은 인터넷으로 함..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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