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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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주일.. 갑자기 길어진 모습에 어색함을 잃은건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지요.. 약 3시간.. 긍정적인 마인드로 거울을 자주봤던 기억이..주위사람들은 마냥 신기하다네요.. 가발을 착용한 걸 아는 사람은 식구들과 여자친구 뿐이라..첫 일주일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쩌면 시험을 했던 기억이 모락모락 납니다..ㅋㅋ.. 운이 좋았던 걸까요????? 아니면 가발이 좋았던 걸까요..? 물론 후자에 비중을 더 두고 싶네요.. 아직은 본 모발이 짧은 관계로 정면은 매우 훌륭하지만 옆모습은 아직은 약간은.. 건데 그 누구도 의심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는 거 .. 하지만 이제는 그걸 즐기고 있다는거..ㅋㅋ 그로부터 2주후.. 사진을 찍었어요..ㅋㅋ 여권사진도 바꾸고, 운전면허증은 분실된 경유로 다시 재발급 받고.. 음 거 참 사진 기술도 기술이겠지만 예전의 스킨헤드 반명함 사진에 비하면 음.. 스스로 참 흐뭇했던 기억이 나네요... 외국나갈때마다 유독 제 여권사진과 스킨헤드 때문에 질문을 많이 받았던 기억도 나고요..ㅋㅋ 현재.. 모든게 순조롭습니다. 본 모발이 아니기에 가렵고 잘 때 불편한거야 어쩌겠습니까...하지만 제가 느끼는 효용은 그 불편함을 이기 듯 싶네요..조만간에 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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