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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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남기네요. 관리받고 오면 매번 글을 올린다고 해놓고 미루다가 안올리게 되더라고요. 나이를 먹을 수록 귀챠니즘만 늘어나는 듯.. ^^ 그나저나, 가산점이 없어진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기대가 컸었답니다. 오랫만에 강남본사로 예약을 하고나서 회사에 월차를 내고 여유롭게 방문했는데요. 이전한 후로 첫방문이다 보니 논현역3번 출구에서 1분거리.. J타워 15층짜리 건물.. 이것만 기억하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제가 길치는 아닌데, 이전에 가산점 방문할 때 착각하는 바람에 고생한 기억이 있다보니 살짝 불안하더군요. ㅎ 암튼, 이전에 본점 찾아가던 길 그대로 논현역3번 출구에서 나와 정면에서 신축건물 찾느라 잠시 멍하니 주변을 써치(?)했습니다. 임대라는 현수막을 걸친 제일 높고 반짝이는 새건물 2개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J타워라는 건물이름만 보고 첫번째 건물에 갔더니 이름이 다르더군요. 좀 더 걸어서 2번째 건물로 갔더니 건물이름도 안보이고 입구도 바로 안보여서 살짝 난감했습니다. 입구를 찾으려다가 일단, 확인차 전화를 했고, 갈색과 회색중에 회색이라는 안내에... 그 건물이 회색인줄 그때 알았다는.. 날씨탓인지 의외로 회색느낌이 바로 안들어오더라고요. ㅎㅎ 암튼, 사이드로 돌아가서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탔더니 음악이 나오네요..-0- 문이 열리고 12층.. 깔끔하고 확트인 느낌이 좋더군요. 고객입장에서도 좋겠지만, 엘르 식구분들에게도 환경이 좋아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생활에서 환경이 꽤 큰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돈만 많이 준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엘르가 커지고 시설도 좋아지고 하면 고객입장에서도 기분이 무척 좋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산점이 갑자기 없어져서 조금 걱정을 했답니다. 날씨는 흐려서 썩 좋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관리를 받고 나오면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이 가벼워져서 좋네요. 특별한 일(머리숱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이 없는한 저도 엘르에 평생고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계속 발전하는 엘르가 되기를 기원해보네요. 벌써 3번짼가 제 관리를 맡아주셨는데, 아직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요. 관리해주신 스타일리스트님 이름 좀 알려주세요. 관리받는 중에 여쭤본다는게.. ^^ 최소한 이름은 알고 있어야지 예의가 아닐까 싶네요. ^^ 언제나 그렇듯이 멋지게 관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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