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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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한달 채웠네요..^^ 좀 더 빨리 노하우를 익히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아직도 스타일내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래도, 한달이라는 시간이라 여러모로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제가 한달동안 착용해보니 스타일만 잘내면 확실히 자연스러워서 만족감을 얻을 수는 있더군요. 반면에 신경쓰이는 점이 몇가지 있더라고요. 가마쪽을 중심으로 머리숱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게 보통이지만, 그 점 때문인지 스킨이 아닌 망이라서 주변머리카락으로 스타일을 잘 내지 못하면 망느낌 티가 나더군요. 더욱이 아쉬운게 제가 내는 스타일이 가마쪽이 두드러져 보여서 이미 앞뒤옆은 스타일 다 내고도 가마쪽에 숱이 적은 부분에 망느낌이 나지않도록 주변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만져주느라 시간이 좀 더 걸리게되네요. 제가 이전에 하이모 제품을 착용했었는데, 그 제품에 경우 가마나 가르마라인에 머리카락 사이로 잘 드러나는 부분은 스킨느낌이 나도록 한부분과 망이 혼합되어있었는데요. 제가 착용한 스탁제품에 경우는 거의 전체적으 로 망이라 신경이 쓰이더군요. 물론, 망이라서 통풍이 잘되는 점은 좋긴한데, 가르마는 안타니까 상관은 없는 데, 적어도 가마주변에 보이는 부분만이라도 스킨느낌을 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티가난다는 것도 어느정도 가까운 위치만 아니면 그다지 티는 안나는데요. 제가 업무상 종종 자리에 앉아서 설명하거나 시연 하는경우에 보통 사람들이 제 뒤에서 보게되는데요. 그때 그정도 거리일때 티가 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더군요. 제 뒤에 서서 있던 동료분이 조용히 가마느낌을 물어오길래 신경쓰기 싫어서 그 친구한테는 그냥 이야기해버렸 습니다. 그일을 겪으니까 티가 안날지라도 기분상 지하철에 자리가 생겨도 앉아서 못가겠더라고요. -0- 그리고, 앞에 프론트라인 스킨부분이 완벽히 밀착이 안되서 생활하다보면 미세하게 뜨는 경우도 있고, 붙어있는 바폰테잎 색깔이 완벽하게 투명한 색상은 아니라 간혹 피부색상이 아닌 햐얀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앞머리를 거의 내리는 스타일로만 하게 되는데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고요. 그리고, 제 원래 가르마랑은 다른쪽으로 제품이 가르마가 잡혀있어서 반대로 계속 스타일을 냈는데요. 가르마를 반대로 타도 된다고 해서 한번해봤는데, 역시나 제가 언급한 가마나 두피가 드러나는 부분이 좀 더 생겨서 아무래도 힘들더라고요. 망느낌만 아니면 정말 좋겠다는 아쉬움은 역시 지울 수가 없었다는.. 다음번에 커스텀으로 제작하게 되면 위에 말한 단점도 어느정도 커버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A/S맡길 때 위에 언급한 단점도 보완이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몇가지 아닌데 설명하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0- 그리고, 제가 조만간 외국에 몇일간 출장을 가게될 것 같아서 매트테잎을 구입할려고 하는데요. 매트테잎은 덧대서 붙이는걸로 아는데, 덧대는 테잎으로 레드테잎이 필요한지 아니면 그냥 바폰테잎에 덧대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한달됐지만, 타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대했던 것보다도 제품에 만족감이 높아서 기분이 좋네요. 조금 더 빨리 엘르를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교차하네요..^^ 그럼, 해피한 주말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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