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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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대충 머리 빠져도 내가 신경 안쓰면 상관없지 라는 생각으로 탈모가 진행 되어도 진행 되는 상태로 수수방관 하면서 지냈는데 제 나이 이제 27살인데 40대 아저씨와 대등하게 탈모가 진행 되서 더이상 20대가 아닌 30대 중반 이상으로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저두 어쩔수 없이 가발을 선택 하게 되었습니다.(M자에서 정수리좀 아래까지 탈모가 진행.... 오락식에 있는 철권 헤이야치의 스타일 비슷하게 탈모가 진행중.. ) 처음 가발을 맞춘다고 할때는 진짜 암울 이었습니다. 나는 가발 안써두 지낼수 있어 라고 생각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가발을 쓰지 않으면 진짜 사회 생활 하는데 자신감이 없어지고 점점 제 자신이 위축 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발이식쪽으로 시선이 가게 되더라구여. 그런데 제 탈모 상태로 이식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광범위 하다 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 가발을 선택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가발 정보도 얻을겸 X다모 사이트에서 정보를 구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 후기도 괜찮게 올라 와서 이곳으로 상담을 받고 그자리에서 바로 가발을 맞추었습니다. 스탁 고정식 .... 처음에는 고정식이라는게 30일 이상 붙이고 생활한다고 해서 똑닥이 탈부탁식으로 할려고 하는데 제 모발 상태가 모발이 약하고 가늘어서 똑닥이 한 자리에 탈모가 일어 날수 있다고 해서 포기.... 그래서 반고정으로 할려고 했더니 15일 정도 붙이고 생활한다음 다시 시스템 엘르에 가서 관리를 받아야 된다고 해 서 포기(귀찮아서 ;;; ) 그래서 결국 고정식으로 맞추고 한달을 생활해 보았습니다. ※ 반고정식 & 고정식으로 가발을 착용 하기 전에 철권 헤이야치 처럼 이발을 하더군요... ((M자 모양가발하시는분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마부터 정수리 부분까지 가발을 착용 한 경우입니다.)) 가운데를 거진다 밀어 버리고 양옆쪽 이랑 뒤통수쪽만 머리카락있는게 처음에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ㅋㅋ 머리 깍고 거울 보면 스타일 짱입니다.ㅋㅋ 그래도 가발쓰고 나면 내 머리카락처럼 자연스겁기는 하지만 처음엔 어색 하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보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발의 모발도 내 머리카락 처럼 신경쓰게 되더군요.. 우선 한달 착용 결과는 만족입니다.^^ 처음 가발을 맞추고 친구들을 만나러 갔더니 처음에는 못 알아 보더라구여;;; 매일 모자만 쓰고 다니다가 갑자기 머리카락이 길어진 상태에서 모자를 안쓰고 나오니 제가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에 안던 친구는 긴가민가 하 면서 알아 보긴하던데 빠지기 전 상태를 못본 친구들은 처음엔 상당히 어색해 하더니 지금은 자연스럽게 애들입에서 잘 맞쳤다고 어울린다고들 하던군요.. 이럴때 가발한 보람을 느낌니다. 그전에는 모자에 무척 신경 섰습니다. 누가 내 모자를 벗기려고 하고 신경질 내고 했었는데 지금을 모자 쓸 필요가 없으니 무척 편하네여. 그리고 지금은 밖에 나가도 제 나이 또래로들로 보시니까 처음엔 가발 맞출까 말까 하면서 시간 보냈던게 후회 되기도 합니다. ㅎㅎ 고민할 시간있었으면 진작에 가발착용 하고 좀더 진취적으로 생활할 걸 했으면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가발의 장점이 있드시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제 체질이 ※ 땀을 많이 흘리고 몸에서 열이 좀 나는 편 이라서 평소 일할때나 어디 더운곳 등등에 갔을때 무척 덥더군요... 더욱이 고정식이라 탈 부착처럼 땀이 나거나 하면 가발을 잠시 벗었다가 땀닥고 다시 부착하면 편할텐데 고정식이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해서 처음에는 적응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보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는 적응 되더군요 ;; 물론 더운건 마찬가지이지만 ;; 가발을 착용 할때 이마를 제외한 양옆과 뒤통수 쪽은 가발에 본드(인체에는 무해 하다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본드 들어 있는 통이 순간 접착제... 시중에 파는 그 하얀색 통과 비슷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설마 순간 접착제로 붙이는건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물어 보았더니 다들 처음에는 다들 오해 한다고 하시더군요... 절대 순간 접착제 아니라고요 ;; 그 말씀에 안심하고 가발을 착용했습니다.)로 부착을 하고 이마 쪽은 테입으로 가발을 부착 합니다. 때문에 제 체질상 머리에도 땀이 많이 나는 저는 가발을 착용 한 상태에서 머리에 땀이 나게 되면 저의 경우는 양옆 본드로 붙인 부분과 이마 테입식으로 붙인 부분의 사이 그 공간으로 땀이 흐르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일 하러 갈때 아니면 이마에 테입을 안붙이고 다님니다. 제가 지성피부라서 기름기도 많아이마에 테입을 안붙여도 일부러 가발을 일부러 들추거나 강한 바람 아니면 이마쪽 가발이 안벗겨 지더군요.. ㅎㅎ 아무튼 지금은 가발쓰기 전에는약간 폐쇠적인 성격에서 가발쓰고 나서 활발한 성격으로 바뀔 정도로 만족 하고 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발 하나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는데 이렇게 새삼 느끼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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