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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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정식으로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데 요즘 고정주기가 너무 짧아진 것 같습니다.. 처음 착용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관리를 세 번 받았는데 각각의 고정주기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는 5주만에 관리를 받으러 갔었는데 5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어서 후면 접착부위의 머리카락을 깎아서 제품을 떼어냈더랬습니다.. 두 번째는 4주만에 관리를 받으러 갔었는데 선생님께서 그냥 손으로 잡아당기니까 스윽 떨어지길래 속으로는 '어라??' 하고 의아해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별 생각 없이 넘어갔습니다.. 세 번째는 단 2주만에 머리를 감다가 제품이 아예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급당황했지만 평일에는 좀처럼 시간이 나지를 않아서 아직 남아있는 후면 접착부위의 미미한 접착력에 의존하여 일주일 정도를 근근이 버티다가 관리를 받으러 갔더랬습니다.. 그 일주일 동안 아주 불안불안하여 [심리적 안정감]이라는 고정식의 장점이 무색해지더군요.. 세 번째로 관리받은 이후에 역시 보름만에 머리를 감다가 제품이 떨어져버렸습니다.. 그것도 하필이면 일요일 저녁에 떨어져가지고설라므네 또 일주일 정도를 불안한 마음으로 근근이 버텼는데 이제 드디어 일요일인 내일, 네 번째로 관리받으러 갑니다..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왕복 8시간의 거리를 생각하면 한편으론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조금 더 견고하게 고정해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제가 원래 예약하려고 했던 시간에 이미 예약이 다 차있는 바람에 감사하게도 시간을 조정해주셨는데 과연 제시간에 맞춰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ㅜㅜ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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