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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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수고가 많으시네요.. 머리를 손질하다보니...나름 알아가는게 있어 혹시나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말씀드릴려고요.. 가발을 한지 이제 두달이 조금 넘었으니 그리 오래되지 않아 하루 하루 나름 적응해 나가고 있는 와중입니다... 전 반고정식이라 거의 매일 머리를 감는데요.. 머리감고 손질을 매일 하는게.. 뭐 다른 사람들 모두 하고 있는거지만서도 그리 쉽게 느껴 지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하고...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요.. 그간 머리를 감고나서 선풍기로 말릴 여유는 안되고 해서 거의 드라이기로 말리는데요.. 시간이 많이 남으면 찬바람으로...시간이 없으면 더운 바람과 찬바람을 섞어가며 말립니다.. 그러면 머리 말리는데 시간이 좀 줄어들거든요.. 암튼 할려는 얘기는 그게 아니고.. 그간 머리를 말릴때 두피 생각하고 해서 머리에 물기가 없어지도록 완전히 말려버렸었는데요.. 그렇게 하니 머리가 무진장 푸석푸석해져 버려서.. 세팅하기가 좀 힘들어지더라고요... 결국엔 무스나 젤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지고 스프레이도 어쩔 수 없이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지요.. 그래서 고민중 관리를 받으러 가서 가만히 봤죠.. 디자이너들께서 어떻게 해주시나하고.. 근데 몇번 보다 보니까요...나름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머리를 감고 나서 말릴때....두피는 찬바람으로 가발 안쪽으로 해서 충분히 말려주지만 ...머리는 말리되 어느정도 수분이 남겨지도록 완전히 말리지 않는게 좋더라고요.. 그러니까...안쪽은 잘 말리고 가모는 어느정도 물기가 있도록... 그렇게 하니까 무스를 조금만 사용해도 어느정도 촉촉한 효과도 나오고 머리도 조금더 부드러워보이고 훨씬 낫더라고요.. 뭐 다른 분들은 이미 다들 하고 계시는 단순한것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 이제야 알게 되어서 ... 혹여나...저처럼 힘들어하시는 분이 계실까하여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장말철이라 습기와 함께... 아직 본격적인 더위는 시작도 안했는데...벌써 힘들어지려 합니다... 저름 포함한 모두들 이 여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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