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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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어케 알게되서 시스템 엘르 4월말즘 방문햇습니다.. 이런저런 설명 친절히 잘 해 주십니다..하지만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반고정식, 고정식, 테입식, 클릭식..머리가 아파오면서 더 빠지기 시작합니다..아~ 안되는데.. 잘 모를때 제가 제일 마니 쓰는 방법인 "중간만 가자" 법을 사용... 첨에 제일 마니 하는 착용방법을 물어 반고정식으로 결정... 머리형태 본 뜨는데 어케 할지 궁금햇엇는데 랩으로 머리 눌러 테이핑.. 첨에는 당황스러웟으나..저도 그런식으로 틀을 떠본적이 잇기에 뭐..이해를..ㅎㅎ 본 뜨고 한달 기다리는 동안 처음에는 잊어 먹을 정도로 생각이 안나다가 한 일주일 전부터 슬슬 걱정이 되더군요..내가 잘 적응 할까, 어색하지는 않을까... 엘르 홈피도 들락거리면서 정보도 다시 수집하고.ㅎㅎ 착용하러 간날 디자이너 분이 편히 대해주시면서 우선 제모.. 철권의 헤이야치가 되는 제 모습에 속으로는 울컥하더군요..제가 무슨 전생에 죄가 잇어 탈모라는 천형을 당하고 거울에 비친 일본 사무라이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디자이너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반고정식으로 착용..우왕..어색해라..ㅋㅋ 머리숱이 너무 많고 또 길고 게다가 이마도 좁아지면서 영 적응이 쉽지 않더군요.. 디자이너분이 머리를 만져주셔서 당시에는 나름데로 스탈이 나긴 햇는데 집에 와서 머리 감고 손질 하려 하니 내 머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정리가 영~ 힘들더군요.. 착용 후 회사에 첫 출근할때..음..사람들의 반응은 썩 조치 않았습니다.. 어색하다, 불편해 보인다..등등.. 요때 사실 엄청 후회햇습니다..사람들 대면 시 착용전보다 더 자신감도 없고 내자신이 이상하다 생각하니 더 어색한거 같고..ㅎㅎ 그래도 좀 지나면 어색한것도 없어지고 스탈도 낼수 잇을꺼란 생각에 며칠 생활햇습니다.. 반고정식 착용후 9일인가 지낫는데 뒷머리 부분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2주후 방문하기로 햇엇는데 짬 내서 점심시간에 3시 예약 후 1시 반정도 무턱대고 갔습니다.. 다행이 처음 디자이너분이 바로 손봐주시더군요..(정말 감사) 착용 후 1주일동안 불편하고 어색한점 말씀드렷더니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시고 길어서 영 어색하다고 말씀드렷더니 좀 짧은 머리를 추천 하시던군요.. 길지 않고 스탈 나게 컷트 해주시고 고정식으로 부착 후 거울을 보니 학생때 얼굴이 잇네요.. 물론 살이 쪄서 더 커진 얼굴이긴 하지만..ㅎㅎ 무자게 만족햇습니다..가발 티도 안나고 다음날 회사 출근해서도 가발 불편해서 벗엇냐는 분도 잇고 젊어졋다, 머리 자르니 훠얼씬 어울린다 등등..전주에 어색하다, 이상하다 햇던분들도 이제 자리 잡아서 나아보인다로 바뀌더군요.. 그전에는 사람들 만날때도 머리 속 보이기 싫어 고개를 좀 들 정도엿는데 지금은 당당히 눈 마주치고 이야기 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엘르.. 아~ 저처럼 처음 착용자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1. 완전 탈모가 아니셧던 분들 즉 빈모인 분들은 원래 머리스타일로 처음 착용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착용 후 갑자기 머리가 길어지면 본인도 어색합니다.. 2. 이마라인을 너무 좁게 하지 마세요.. 기존 넓엇던 이마라인이 좁아지면서 좀 사실 답답해 보입니다... 3. 긴머리보다 짧은 머리를 추천합니다.. 긴머리 나중에 내공이 쌓이면 모르겟지만 저 같은 경우 관리가 안되네요.. 4. 저의 경우는 반고정식보다 고정식이 조은거 같습니다..차이점은 강하게 붙이느냐 덜 강하게 붙이느냐 차이니까 2주, 4주 관리 주기를 보더라도 그냥 고정식이 조은거 같습니다.. 5. 이마라인 테입은 머리 감으면 떨어지더라도 말리면 다시 잘 붙는거 같습니다..또 땀 마니 흘리면 떨어지나 다시 건조 시키면 붙습니다..사실 떨어져도 옆과 뒤가 확실히 붙어 잇으므로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큰 차이는 모르겟습니다.. 이상 12일에서 13일 지날때까지 장장 이틀동안 작성한 사용담이었습니다..ㅎㅎ 제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눈을 가린다 해도 모니터에 주먹질 할 분이 계실거 같아서 참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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