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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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에 제품 착용하고 두 달여 만에 관리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러 해 동안 하이모를 사용해 왔었는데, 그곳은 지점의 직원들이 순환근무를 하는 탓인지, 불행하게도 나는 갈 때마다 다른 디자이너를 만나 관리를 받게 되었다. 좋은 점도 있지만 같은 디자이너를 만났다면 나를 좀더 잘 알고 스타일도 잘 해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엘르에서는 반갑게도 특별히 부탁하지 않아도 같은 디자이너를 만나게 해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만나 반가웠고,(정pd님 반가웠어요. 더 예뻐지셨구요... ^^)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기분좋게 나왔다. 처음 제품을 맞추러 방문했을 때 맞아주셨던 분도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한 가지 조언을 구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동안 내가 착용해왔던 하이모 제품은 형상기억모발이어서인지, 일년이 다 되도록 거의 모발에 대한 감촉이 비슷했었다. 그런데 엘르의 제품은 인모라서 그런지 두 달이 되어가기도 전에 모발이 푸석해지는 느낌이고, 손상된다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하고 싶다. 알려주신대로 린스를 하고 물에 헹굼에 있어 조금만 헹구는 등의 노력, 그리고 린스를 푼 물에 담가 놓는 등도 해보지만 별로 효과는 없는 듯 하다. 나는 보통 2일에 한 번 세척을 하고, 자연 건조를 하는 편이다. 스타일 잡을 때 1분 정도 드라이어를 사용해 잡는 것 외에는 드라이어도 잘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 유연제도 매일 같이 뿌려보지만 별로 인 것 같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엘르에 다녀오면 기분이 좋다. 이발을 하고 관리를 받아서 기분이 좋고, 친절한 분들의 만남도 기분을 좋게 하고, 미남, 미녀들의 손길로 관리를 받는 것 또한 기분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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