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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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아야하나? 왜요? 안 감으려고? 응, 어떨까? 감지 그래요!!!! 응 ! 머리를 말리려하는데 드라이가 고장 났네. 선풍기를 켜서 말릴 때까지도 평소와 다름없는 시작이었답니다. 조금 바빴나봐요 어제처럼 바짝 조이는 감이 줄어들었어요.. 야! 이제 적응이 되가는 건가 보다 오 일째인데 벌써.......... 밤에 머리 쪽에 손이 가서 만지다 양 정수리에 구멍이 생겼네요. 좀 떨어졌어요.그럼 그렇지 벌써 적응될리가 없지! 이 소심한 , 예민한 사람이..........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걱정이 몰려오는데..... 이대로 다니다 훌러덩하는것아냐? 갈 시간이 없는데... 예약은 일욜 이고......... 어휴!!!!!!!!! 처음 고정식으로 하신 분들은 다 경험했을 일인데 이런 주문을 삼장법사가 나한테 한단 말이지. 이제 오기도 생기고 떨어지면 모자 쓰고 달려가지 뭐! 가발하며 이런 경험 한번쯤은 해야지!!! 사람 하는 일 맘먹기 아닌 가유!!! 집에 와서 사이트 엘르 봤더니 오예!!! 글이 있더라고요. 그래 버티기로 했습니다. 테잎을 교환해보고 이리저리 방법을 만들어야죠!! 아무튼 요즈음 제 생활이 이렇습니다. 바뀐 모습에 삼십대까지 봐주시네요! 오버하면서....(그게 싫지 않으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 아는게 없으니 무식한거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는데.......... 아는게 쥐뿔도 없으니(쥐가 뿔이 있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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