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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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으로 착용해서 이제 3주가 되어가고 있네요. 처음에는 내 머리긴 하지만 어색해서 잘 만지지도 못하고, 왁스는 떡진 상태로 돌아다니고 그러다가 하루에 한두번 머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이제야 테이프 바꾸는거랑 머리 손질이 좀 나아졌네요. 초반에 주변사람들 위주로 보여주다가 이제는 가끔 보는 사람들에게 이 머리를 보여주는데, 스타일에 안목이 높은 여자분들 한둘을 제외하고는 다들 좋다고 하네요.(립서비스?, 전에는 참혹한 상태?) 약간 어색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확실한건 전보다는 훨씬 보기 좋다고 하네요..-_-;;;; 고정식이라 매일매일 세척을 하고 린스를 바르고 나니 머리결도 원래 있을때보다 한결 좋아지고, 옷 전반에 걸쳐서 스타일이 조금씩 생기네요.(사실 머리 없으면 암만 옷을 빼입어도 스타일이 죽어서 잘 안챙겨입게 되더라구요.) 옷도 갖춰 입을 여유도 생기고 덤으로 살빠졌단 소리도 듣고..^^;; 앞머리를 좀 더 짧게 해야할 것 같지만, 당분간은 이 느낌을 만끽할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앞머리 라인 테이프 반쪽만 써도 고정이 생각보다 잘 되네요. 땀을 많이 흘려서 약해질때도 있지만 마르면 다시 잘 붙어있네요. 하나짜리 다 쓰면 5일정도 써도 될거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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