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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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시스템엘르] 군입대 당시부터 꾸준히 빠지기 시작한 머리털... 주위에서 이마가 넓으면 출세를 한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빠질려면 빠져라 하고 방관하고 살았습니다. 단한번도 탈모치료나 가발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도 없었죠 3달전 증모제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 가발에 대해 조금식 관심을 가지기 시작햇죠 대다모라는 사이트에도 가입을 하고 가발을 취급하는 업체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스템엘르의 제품을 알게 되었고 기존 업체의 1/3 또는 1/2 정도의 가격이 상당한 메리트를 저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나도 한번 가발을 할까?' '에이~~ 나이도 아직 어린데... 가발이 왠 말이야???' 혼자 너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상담이나 한번 받아 보려고 시스템엘르에 전화를 하여 상담예약을 했습니다. 지방에 사는지라 서울의 지하철 정보를 몰라 찾아가는 것도 곤란한 상황이였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지하철 환승정보를 알려 주시고 휴대폰 문자까지 보내 주셨습니다. 어렵지 않게 찾아간 시스템엘르의 매장 깔끔하고 조용한 상담실의 분위기가 무척 인상적이였고 상담을 해주신 분도 가발을 착용하고 계셨기에 너무나 편안한 상담을 할 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마스터 역시 가발을 착용하고 계셨는데 양해를 구하고 가까이 다가가 가발착용한 모습을 상세히 살폈지만 전혀 가발인지 본모발인지 구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시스템엘르구나!! 테입부착식으로 가발을 결정하고 본머리를 사무라이처럼 미는 순간 앗!!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너무나 우습기도 하고 후회도 밀려오기 시작했죠.... 하지만 잠깐의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가발을 착용하고 스타일을 내고 나니 우와~~ 어느새 고등학생이 거울앞에 서 있는겁니다....ㅋㅋ 저녁 기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내려오면서 화장실에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모릅니다. 화장실 거울을 통해서 내 모습을 보려구요...ㅋㅋㅋ 가발을 착용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이제 가발을 붙이고 떼는 것도 손에 익숙해져서 어렵지 않게 탈부착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일을 내는게 문제인데 매장에서 처음 스타일을 잡을 때는 왁스를 사용하여 스타일을 잡았지만, 개인적으로 수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샴푸 후 간단한 드라이기로 물기만 살짝 제거 하고 선풍기에 앞에서 완전 건조를 시킨 후 다시 드라이기로 살짝 스타일만 잡고 스프레이를 아주 약간만 뿌려 머리카락이 들뜨는 것만 방지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왁스로 스타일을 잡으면 조금 세련된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것 같지만, 없던 머리가 다시 생긴 저로써는 왠지 모를 어색함...ㅋㅋ 가발을 착용하고 출근을 하려고 생각하니 혹시 가발을 착용했다고 놀리지는 않을까 걱정에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완전 반대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 머리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젤 먼저 느겼습니다. 단지 나만이 나의 탈모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살았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가발을 했다고 말을 하면 전혀 가발인지 모르겠다라는 반응과 진작하지라는 반응, 같은 탈모동료는 어디서 했노??? 얼마주고 했노??? 반응도 가지각색...ㅋㅋㅋ 저역시 진작하지 못한걸 잠시 후회도 해 봅니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가발을 하려고 결심을 했어도 서민들에겐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가발착용을 포기했을지도 모르죠....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담부터 완벽한 스타일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시스템엘르의 관계자분들께 항상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자신있는 모습으로 살아갑시다.!! 위풍당당!! 탈모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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