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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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강남점에 동행했던,,, 여자친구입니다. ㅎㅎ 솔직히..기대반 걱정반이었어요. 대기업제품보다는 저렴한 가격.. 하지만 그냥 질러버리기엔 만만치 않은 가격..^^ 한..2년전인가.. 제가 억지로 끌고가서 타사에서 처음 가발을 착용한 후로 ..두번째 착용이네요.. 2년전.. 밀X에서 공장인가,,매장인가 하시다가 독립하셨다는 분의 업체를 추천받고 아무생각없이 밀X 에서 팔던 제품이면 대기업에다가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저렴한 스탁으로 구매를 하였지요. 맞춤은 번거롭고 비싸고.. 스탁제품을 추천해주시기에 그냥 아무 정보없이 덜컥 현장에서 구매하고 착용하였답니다. 근데..흑.. 남자친구의 두상이 옆짱구라서 ㅋㅋ 두상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부분가발형식으로 나온 스탁제품이었기에 탈모부위도 맞지않았어요.. 클립식이라서 불안한 점도 있었고 나노스킨인가..??머리에 닿는부위 전체가 실리콘같은 재질로 되어있어서 무지 답답하고 덥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디자이너분이...조금..나이가 많으신 남성분이셨는데..다듬어주신 머리스타일이..ㅠㅠ 안습.ㅠㅠ 처음사고 친구결혼식 갔다온 후에 한달넘게 안쓰더라구요..제 남친..ㅡㅡ;; 이상하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매일 모자쓰고 다니기가 불편했는지 그후로 일주일에 한두번은 가발을 착용하였지요.. 어느덧 2년이 흘러...이번엔 제대로 공부하고 업체를 선정하였지요. 제가 탈모도 아닌데^^;; 정작 본인은 관심도 없고. 저는 탈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착용샷들 참고하며 착용샷 올리신분들께 쪽지로 업체좀 알려달라고 부탁드리고. 정말 어렵게 결정한곳이 시스템엘르!! 가격도 너무 완소!! 스타일도 너무 예쁜것 같고 ㅎㅎ 이번에도 안간다는 남친..제가 끌고 갔습니다. 아마 그때 상담해주신 (밀X제품이시네요??하셨던)매니저님.기억하실거에요. 남친은 아무얘기도 안하고 저만 혼자 떠들어대고,,상담받고 결정했거든요.^^ 결국 테입식으로, 두피부분 실제 두피처럼 덧대고, 전체가발로 가닥을 잡고 한달이 흘러 오늘!! 착용했답니다.. 결론은요??? 완전 마음에 들어욧!!!!!! 처음에 쓰고 너무 부한거 아니냐며 어리버리 하던 남친. 몇시간 지나자 테입식이 클립식보다 편하다며 답답하지 않고 진짜머리처럼 자연스럽다며 마음에 들어 하네요. 어제 디자이너 선생님이 남친 목소리 두어번 들은거 같다시며 웃으셨지요..(제가 남친이 하고 싶은 스타일 보여드리며 머리 관리법 손질법 여쭈어보았거든요) 테입식!! 정말 좋은것 같아요.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머리를 잡아 당기시는데 어쩜 딱붙어서 고정식처럼 안떨어질수가 있는거죠??? 완전 신기했어요. 와.. 주저리 주저리 신세한탄??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친절한 상담, 좋은 제품, 멋진 스타일링 해주신 시스템엘르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려요. (린스에 오래담궈두면 탈색 및 인모에 영양분이 빠지기에 안된다는 것도 알게되었지요. 그 전에 착용하던 제품의 머리카락 탈색의 이유ㅡㅡ;;) 제품 선정에 대해 많이 공부한 보람이 있었던 오늘.^^ 다시한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예비 시아버님 모시고 갈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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