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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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함께 시작된 원형탈모로 인해 지금은 전신탈모에 까지 이르게 됐네요 저의 나이 40 두아이를 둔 아빠 입니다. 일년전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새로운 시스템 엘르 가족들께 저만의 노하우를 말씀 드림으로 인해 가발착용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전 전두가발을 착용합니다. 물런 눈썹 속눈썹 모두 없구요. 매일 매번 연필로 눈썹을 그립니다 ^^;; 하지만 제가 탈모환자인지 가발을 착용했는지 제가 애기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릅니다. 강남 본점을 다니다 회사가 가산으로 이전해 강남 본점과 가산점을 번갈아 다니는데 매번 같은 말들을 하죠~~ 고객님은 진짜 가발티 안나시네요~~^^ 제가 스타일을 좀 잘내긴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제품과 또한 스타일을 만들어 주시는 분의 실력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전 3년전 두개의 제품을 5개월 간격으로 구매후 지금도 착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구매했던 제품만 스킨을 수정했고, 나름 그 외에는 증모 하면서 조금씩 수선할 정도고, 앞으로 1년이상도 착용 가능할것 같네요~~ 일단, 저만의 관리법은 최대한 가발 세척을 줄여야 수명이 오래 간다는 겁니다. 전 거의 일주일에 한번 세척을 합니다. 참고로 제가 하는일은 기술관리직이라 육체적인 업무가 상당수고 제가 땀이 무척이나 많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일주일씩 버틸수 있는건 저만의 노하우죠. 일단, 세척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세숫대에 샴푸를 희석한다음 가발을 담그고 빗질을 해주며 세척하고, 스킨 부분은 손으로 문지르며 테잎의 접착제가 남아있지 않게 합니다. 물로 헹군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후, 트리트먼트를 발라주고,20분간 방치해둡니다. 그다음 물로 가볍게 헹궈줍니다. 미끌거림이 남아있을정도로~~ 그다음 거치대에 걸고 선풍기 바람으로 방향바꿔가며 자연건조~~ 90퍼센트정도 말랐을때 테잎붙이지 않는 상태에서 착용하며 기본 스타일을 만듭니다.(밤에 대충 스타일을 만들어놔야 바쁜 아침시간에 시간절약됨) 너무 바싹 마른뒤, 또는 너무 젖은상태에서는 스타일 만들기가 어렵더군요. 아침에 테잎붙이고,제품으로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테잎은 앞면은 붙이지 않고, 옆면은 테일을 반으로 길게 잘라서 ㄱ자로 붙이고 뒷면은 스킨 양쪽과 중앙 이렇게 붙여줍니다. 눈썹을 연필로 그리기 때문에 표시만 안날정도로 앞머리를 내려주는 스타일을 하죠. 퇴근후 집에 와서는 가발을 벗습니다. 테잎을 떼어내고 린스를 희석하여 만든 물을 분무기에 넣고 스킨부분을 뿌려준뒤, 수건으로 닦아 접착면을 깨끗히 해줍니다. 그다음 뒷머리 옆머리 앞머리 끝부분들을 뿌려준뒤 빗질을 해줍니다. 그럼 제품을 사용했던 부분들이 어느정도 깨끗해지고, 머리카락이 조금씩 뭉치게 되는데, 아침에 빗질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리고, 가발의 머리카락이 있는 부분보만 두피에 닿는 망 부분에 땀냄새가 많이 날겁니다. 그 부위에도 린스를 젖을 정도만 뿌려줍니다. 그럼 린스 향으로 인해 아침에 어느정도 땀냄새가 없어집니다. 그외 부분은 스타일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그대로 놔두셔도 무방합니다. 아침에는 테잎붙인뒤 앞 뒤 옆부분들을 제품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그리고,남자향수(진하지않는향)로 머리에 살짝 뿌려주면 일주일 착용해도 다른 사람이 머리냄새를 맡을수 없을겁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쪼록 엘르 가족분들께 도움이 됐으면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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