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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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엘르에서 새 제품을 착용하였습니다. 그전에는 하이모 제품을 6년여간 착용하였구요. 새로이 제품을 교환해야 할 시기가 와서 그냥 하이모 제품으로 다시 교환했을 것인데 우연한 기회에 이곳 엘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망설임도 있었지만 한 번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는 마음으로 엘르를 선택했습니다. 맞춤이후 한 달이 지나 새 제품을 만났을 때는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하이모 제품에 익숙하다보니 새로운 것에 적응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요.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고 외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머리 부분이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하이모 제품은 형상모발기억이라서 제가 스타일을 잡고 만들 필요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리고 그게 익숙해지니까 편해서 좋았는데 엘르의 제품은 그렇지 않더군요. 그게 좀 우려되고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담당하시는 디자이너님께 꼼꼼이 묻기도 했었어요. 현재 3주정도 착용하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고요.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낯설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편안합니다. 예전이 제품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면이 우선은 가장 마음에 들고요. 나름대로 제품을 착용하고 스타일을 잡는 것에서도 자신감과 편안함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과연 질적인 면에선느 어떨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예전 제품들이 가격 거품이 많았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든 저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비싼돈주고 하이모에는 호갱이 된것같은...ㅜㅜ 그리고 조PD님의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정성을 다해 성의껏 대하는 모습이 좋더군요. 말보다도 그 행동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느낌으로 알아채는 것은 사람들의 모습 아닐까요... 무엇보다도 신뢰가 갔던 것은 엘르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제품을 착용한 경험자들이라는 것, 본인이 해당되지 않더라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보기 위한 경험이라도 한다는 운영철학이 참 신뢰가 생기며 감동적이더군요. 좋은 눈높이 덕분에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기뻐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 PD님을 보건데 미모의 헤어 디자이너분들도 좋은 고객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은 더 예쁘신 것은 아니신지.....^^ 성함을 잘 모르겠지만, 처음 제품을 맞출 때 애써주신 남자 분, 그리고 제품을 착용하던 날, 세척 등 관리에 필요한 말씀들을 친절하고 진솔하게 설명해주신 남자 분,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감사합니다. 모두들 친절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주 갈 텐데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끝으로 한 두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요. 부스가 좀 조용하지 않던데 천장까지 막을 수 있으면 더 아늑하고 편안할 것 같고요. 부스에 노크 없이 들어오시고, 여러 분들이 쉽게 출입하고 그러시던데,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좀 신경이 쓰인답니다. 일단 고객이 부스에 들어가면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속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하시는 것은 편안한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될 수 있으면 부스 출입을 삼가해 주시면 좋겠구요. 불가피할 경우라도 노크는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부분 만족하고 감사하기에 이 정도는 사소한 정도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것까지도 마음써 주신다면 고객 감동이 되지 않겠어요.....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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