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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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가 아닌것을 쓰고 다니는데 얼마나 답답할까? 만화처럼!!!! 바람에 날라 가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내게 일어난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에이!!!! 그냥 대머리로 살자!!! 나이들어 가고 이제 좀 있음 손자 볼 나이인데 뭐!!!! 몇번을 망설이고 ... 이덕화씨 선전하는곳, 하일성씨 선전하는곳 , 집 근처 소규모 업체등 세곳을 방문해서도 결국 위와같은 이유로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넷검색으로 앨르를 방문해서 상담하고 바로 그 자리애서 두 개를 주문하고 드디어 오늘 착용했습니다. 아침 열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손오공이 삼장법사에게 통제되는 머리띠를 하듯 나도 이 시간부터 가발에 통제를 받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고정식이라서 가발이 접착되는 부분을 밀어내고 머리를 자르는게 흡사 삼십년전 군 입대시절이 생각나더랍니다. (나중에 물어 봤어요! 그때기분을! 대답하더라구요! 마음이....) 실은 아들이 이병이라서 더 그랬을거예요. 아들녀석도 10:0 대머리일거예요!!!! 대머리하고 결혼하지 마세요!!!!! 아가씨들!!!!! 이러면 우리 아들 장가 못가네? 아!! 좋은 사람이면 가발쓰라하고 하세요!!!! 우스게 소리인데 민머리이신분들은 다 아시죠????? 열 두시쯤 끝났습니다. 특별히 원하는 스탈도 없고... 그냥 보통의 아저씨머리로 다듬었어요! 새악씨처럼 단장해주신 조pd님 수고하셨습니다!!!!!!!!!!!!! 이 순간부터 저는 금고아를 쓴 손오공신세가 된거랍니다!!!!!!!!!. 적어도 이-삼 주에는 엘르를 가야하고 내 몸에 일부로 의식할 때까지 관리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했습니다. 신년 모임에서 가발을 하셨던 어떤분이 밤 새 술을 드시고 떠들다 새벽녁에 잠이 들었더랍니다. 아침 여덜시반 발표시간에 나오지를 않는거예요?! 탈 부착하던 가발 핀이 사라져 버렸고 스프레이도 없고 모자도 없고.... 나중에 하신 말씀......이 한탄 아랍니다. 아 나는 왜 민머리가 되었나? 실제 이야기입니다. 사장한테 찍혔죠.과음으로 불출석!!!!!! 그래도 지금 잘 근무해요. 한 시쯤! 첫번째 동료 세상에!진즉하시지요! 누가 그 연세(?)라고 하시겠어요!!!! (이런 싸떙떙없는 자식! 연세라니!!! 어 내가 그렇게 나이들어보였나?잘했나?) 그래, 고~ 맙다! 두 번째 동료 와! 진짜 좋아요! 정말 잘하셨어요! 이제 같이 맛있는 커피집 가도 되요!!! 별다방 콩다방아닌 진짜 원두점에 가서 커피 사드릴께요! (기분 좋더랍니다. 요놈의 머리카락이 사람을 달리 보이게 한다니까요~~~~~) 그 다음 동료들!!!!! 좋아보입니다. 덩달아 나도 잘했다싶어집니다. 우리 딸!!! 아빠 다른 사람 같아요! 아내!! 이십대의 당신모습!! 그래요 오늘은 행복한 날이었습다. 지금 현재 1.머리가 조여 옵니다...... (그래서 금고아라 했습니다) 이 답답함이 언제 안느껴질려나!!!!! 시간이 흘러 가야지..... 2.당장 내일 아침 어떻게 해야하나? (참나! 나같은 가발 초보자는 어찌하라고 말로만 설명하고 끝나냐? 십만원 짜리 제품을 사도 사용설명서 보증서,기타 등등 이 있는데 백이 넘는 제품을*두 개 값임다* 구입하는데 설영서 하나도 없네? 말로 다 때우네? 나 같은 머리는 열번쯤 말해야 아는데 한번 듣고 할수있으려나? 낼 아침 안되면 여섯시 반에 전화해야지? 근데 누구한테하냐? 3.. 오늘 두번째 방문인데 써비스하는곳에서는 담당자들 이름표는 가슴에 달던데 엘르도 그렇게 하는게 어떤가요! 자기가 책임진다는거죠! 써비스를! 써비스 교육이 필요하시면 삼성분당접또는 엘지 분당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써비스가 엉망이라는건 아닙니다!!!! 하** 나 밀* 하고 거의 똑같아요. 그럼 특화가 안되잖아요? 거품을 뺀 가격!!!! 업계 최상의 써비스!!!! 이래도 하**나 밀* 입니까? 라고 자신 할 수 있도록...... 아마 규모가 작으니까 더 잘 할수있지 않을까요? 이상 첫날의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착용기를 계속 올려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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