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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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정식과 테잎식의 접착력에 관해서 제 생각을 조금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고정식은 의료용 본드로 접착한다고 하는데요... 이때는 삭발한 머리카락이 몇mm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접착을 해서 머리카락이 본드가 굳었을때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고정력이 더 강해지는거 같네요...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의 접착면이 빨리 떨어지는 걸로 봐도 확실히 알수 있구요.. 예를 들자면 건설공사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할때 철근을 넣어주는 원리와 같은거라 생각됩니다... 전공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철근이 콘크리트를 잡아주고 인장강도도 높여주는 그런역할을 하는것 같은... (단,,, 본머리가 자라며 접착부위가 뜨는 듯한 현상은 좀 있습니다... 그래도 접착강도는 상당히 강한듯...) 그런데 테잎식은 이와는 정바대 더라구요 테잎식으로 착용을 할때는 되도록이면 수염깍듯이 전기면도기로 밀어주고 부착하면 부착면이 매끈하기 때문에 더 강한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남아 있으면 테잎부착면에서 이물질 역할을 해서 접착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이것도 역시 예를 들자면 일반 테잎을 붙일때 표면을 잘 닦아 이물질을 제거한 후 매끈한 표면에 붙이는 거와 같아요.. 이물질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테잎을 붙인다면 금방 떨어지는 거와 같죠.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것이겠지만 가발 착용을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짤막하게 올려보았습니다... 저도 착용전 체험글들을 읽으며 많은 정보를 얻은지라 약간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려보았습니다.... p.s. 저는 현재 테잎식을 착용중인데... 개인적으로 테잎식이 괜찮네요. 저도 첨에는 고정식을 고집해서 약3주간 착용했었는데... 위생상 문제도 그렇고... 가모를 벗었을때의 시원함도 매일 느낄수 있고.. 매번 테잎을 갈고 착용하는 번거러움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모를 벗었을때 닌자 헤어스타일의 머리보는것만 빼고는 테잎식이 만족스럽네요... 고정식과 테잎식을 다 경험 한 후에 각자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게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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