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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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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엘르와의 1년간
| 유비무환77 | 2011-08-04 오후 3:59:52 |
조회: 5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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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중반으로 20대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된이후 언제부터인가 흑채를 사용하고 있는나를 보고 이제는 가발을 착용해야겠다고 마음먹고나서 그래도 처음쓰는 가발인데 신중하게 선택하고자 했던곳이 바로 시스템엘르 였습니다. 지역은 전남인데 거의 3시간30분에 걸쳐 장거리 운전을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처음착용했을 당시 (테잎식)엔 손이 익숙치 않아서 괜히 착용했나 싶기도 하고, 내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을 남기는것 같기도 해서 낙심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감을 얻기위해 얼굴을 뜯어고치고, 불의의 사고로 의족을하고 의수를 하고 심지어는 걸을수 없는사람, 앞을못보는사람 여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 탈모는 간단히 가발하나만 써도 남들 시선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탈모는 결코 부끄러워할일도, 남에게 무시당할일도 아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나에게 있어 시스템엘르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테잎식을 쓰고 있는데 여름에 약간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날엔 약간 가려움이 있을뿐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헬스, 수영도 가능하답니다. 혹시라도 가발을 착용할 결심을 하실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착용하셔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클립식도 한번 착용을 해볼까합니다. 머리카락을 면도해야하는 약간의불편함? 그리고 가족들 앞에서 테잎식을 벋고 집안을 돌아다니다 깜박잊고 밖에 나가기라도한다면??ㅠㅠ. 개인적인 생각인데 전라도쪽에도 지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다른가발업체 가서 관리를 받고 있는데요, 시스템엘르의 헤어디자이너가 만져주는 머리스타일이 나오지가 않아서.더욱더 시스템엘르가 번창해서 전국에 지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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